통영 ‘어린이 미각도서관’ 내년 상반기 착공

市,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2019-06-19     강동현
강석주 통영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어린이 미각도서관’이 내년 상반기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어린이 미각도서관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명규 부시장, 배윤주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주식회사 도시와공간연구소 강기철 소장은 어린이미각도서관 건립사업의 과업 배경, 과업내용, 대상지 개요, 과업 추진체계, 용역관련 주요 논의 사항 등을 국내 주요 사례들과 함께 설명하며 타당성 검토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어린이미각도서관 건립사업을 위해 현 산양도서관을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을 테마로, 통영의 시간을 전달하고 역사를 전달하는 교육체험의 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명규 부시장은 “부모와 아이들이 어린이미각도서관에서 오감체험과 교육을 통해 통영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원,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까지 ‘어린이미각도서관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