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4대 관광지, 열린 관광지로 선정

문체부 공모선정…12억원 지원 남녀노소·장애인 접근성 개선

2019-06-20     박준언
김해시는 지역 4대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 등이다.

앞으로 이곳은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에 총 12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조만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한 정부는 2022년까지 100곳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작년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군 권역 단위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 13곳이 지원한 결과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개 권역 관광지 24곳으로 최종 결정됐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