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개최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삼천포대교 공원서

2019-06-20     문병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2019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가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사천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올해의 경우 전국 공모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됐다.

29일 공군 군악대 윈드오케스트라와 화려한 댄스퍼포먼스, 미스트롯 출연 가수 공연들의 첫 공연이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7월 6일 JK김동욱과 론브랜튼 밴드의 한여름 밤의 재즈 프러포즈가, 13일에는 최현우 마술사와 변검술·파이어쇼가 펼쳐진다. 특히 20일에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락페스티벌로 YB(윤도현밴드)와 로맨틱펀치, 그 외 실력파 락밴드들의 락의 향연이, 27일 청소년페스티벌에는 홍대클럽 DJING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8월에는 3일 노라조의 유쾌한 공연과 복고DJING·댄스 등의 8090EDM디스코나이트로 토요일 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삼천포아가씨가요제, 17일 오페레타 ‘메리위도우’ 갈라콘서트, 24일에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효자전’, 31일 낭만콘서트에는 가수 전영록과 이치현이 출연하여 감동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마지막 공연인 9월 12일 ‘한가위 프러포즈’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세계아트서커스단 공연으로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프러포즈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프러포즈 사연을 상시 접수 받아 공연 시 소개하는 ‘시민프러포즈’와 ‘프러포즈 장터’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대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천시와 삼천포대교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가 관광도시 사천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