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지역 사회단체, 욕지도서 치안상담·봉사활동

2019-06-20     강동현

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20일 여성명예소장, 통영시 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욕지도를 찾아 가정폭력상담, 학교폭력예방교육, 사전지문등록과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섬마을 안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경찰서는 원량초등학교 전교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폭력상담소는 섬지역에서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 요령과 도움 요청 방법 등을 홍보하고 지역 내 가정폭력가정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주민들은 “지난 치안설명회에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섬지역 가정폭력 상담과 사전지문 등록을 위해 해당 기관·단체에서 직접 방문 실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섬지역이 육지와 같은 치안혜택을 받도록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같은 섬지역의 안전 안심 프로그램 외에 7월 중으로 112신고표지판, 쏠라표지병, 벽부등·112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해 범죄없는 안전한 섬지역을 만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