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넘치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실버문화페스티벌 도내 예선 민요판소리반 등 전국 대회 출전

2019-06-23     박성민 기자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경남지역 예선이 지난 2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남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내에서 20개 팀(도내 문화원 12개팀·일반단체 8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경남에서 최고로 빛나는 실버스타를 찾았다.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행사는 6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본선 경연에 앞서 경남 등 10개 지역오디션을 추진함으로써 ‘실버문화페스티벌’의 사전 홍보 및 어르신 세대 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수영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은 이날 대회 인사말에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단순히 노년층을 위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여유롭고 즐거운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결과보다는 행복한 공연을 한번 하고 간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악, 무용,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거창문화원 우리소리국악단 등 10개 팀이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경남대평생교육원 민요판소리반과 창녕문화원 한국무용동아리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오는 9월 19일 서울국립중앙극장에서 개최되는 최종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