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국 드라마 위상 높이겠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 정기총회

2019-06-24     최창민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장한성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등 이사 및 조직위원을 비롯해 축제 관련 인사 12명이 참석했다.

장한성 조직위원장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의 모든 방송사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를 총결산하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부대행사, 학술행사를 개최해 축제를 통한 대한민국 드라마(K-Drama)의 위상을 세계에 높여왔다”며 “축제가 개최되는 올해 역시 10월 축제 기간에 열려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들이 축제에서 즐겁게 놀고, 소통하며 감동적인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조직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올해 행사 기본 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해 심의를 받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2019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경상대,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드라마의 한 축인 OST와 K-POP을 결합한 콘서트를 통해 영상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출신의 영상 창작자들과 협업으로 제작한 영상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등 미래 한류와 방송문화콘텐츠산업의 기초를 다져 한국 드라마 산업의 전망을 모색한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구성된 부대행사, 드라마의 한류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인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