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새마을부녀회 ‘효 편지쓰기 운동’ 전개

2019-06-25     안병명

함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서순이)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해 25일 수상자 2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하며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효’ 편지쓰기 운동을 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결혼이민자 주부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편지지와 봉투를 배부하여 23개 학교의 초중고학생과 결혼이민자 주부 등 자체심사를 거쳐 45편의 편지를 접수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서하나(안의고3년)·김현(지곡초6년) 학생을 비롯해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24일 해당 학교에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함양군새마을부녀회 서순이 회장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어 5월 한 달 만이라도 손 글씨로 정성들여 부모님과 스승님 또는 고마운 분들에게 편지를 쓰는 문화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고자 매년 ‘효’ 편지쓰기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