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낙도지역 의료서비스’

2019-06-25     백지영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진성)는 지난 21일 통영시 산양읍 추도 내 2개 마을(대항마을, 미조마을)을 순회하며 ‘2019년도 낙도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1차 사업’을 실시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충무요양병원, 통영시 보건소와 손을 잡고 △검진·투약·한방진료 등 의료서비스 △혈압·혈당 검사 등 건강 상담 △뇌혈관질환 예방 및 발생 시 응급대처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석진 미조마을 이장은 “병원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몸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여건”이라며 “멀리까지 봉사단이 찾아와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박진성 센터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도시지역과 비교하면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어업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어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