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조직 개편 내달 1일 시행

군의회 정례회 통과 3국 17과로

2019-06-25     최두열
하동군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현재 2개 국에서 3개 국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조직을 개편한다.

군은 25일 열린 하동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기구와 정원 규정에 대한 조직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하동군은 조직개편으로 현재 2국 1담당관 15과 2직속기관 1의회사무과 13읍면 조직에서 3국 17과 2직속기관 1의회사무과 13읍면 체제로 바뀐다. 명칭이 조정·신설되는 3개 국은 기획행정국, 문화환경국, 건설도시국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되는 ‘특화산업과’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하동차(茶)산업을 육성하고 오는 2022년 목표로 추진 중인 하동야생차엑스포의 유치 및 추진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하동군의 1개 국 추가 설치 조직개편은 ‘인구 10만 이상 3개 국 설치’로 되어 있는 지자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 4월 30일자로 ‘인구 15만 미만 3개 국 설치’로 개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