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가공수산물 제조날짜 조작한 유통업체 수사

2019-06-25     강동현
통영경찰서는 25일 통영지역의 한 수산물 유통업체에서 수산물 제조날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A씨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냉동 전어, 반건조 도다리 등 가공수산물 제조날짜를 바꿔 전국에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제조날짜가 조작된 수산물 유통 규모와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범행이 입증되면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사기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