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식품가공기능사 28명 배출

2019-06-26     김철수
고성군은 농산물가공 창업 자격증반 교육생 28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경남 최초로 개설한 농산물가공 창업 자격증반은 지난 2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이론 및 실기 교육을 8회 진행했다.

이번 자격증시험에 교육생 50명이 응시해 1차 필기시험에 31명이 합격하고 2차 실기 시험까지 최종 합격한 교육생 2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국 최종 합격률은 75%로 고성군은 그보다 15%높은 90%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전문학원이 전무한 농촌지역에서 농업과 자격증 취득을 병행해 얻은 결과이고 전문강사 없이 가공센터 조숙현 주무관의 직접 강의로 이룬 쾌거라 그 성과가 더욱 값지다.

신영건 식품산업과장은 “자격증 취득자들이 고성군 농산물가공의 중심이 되어 상품 개발과 창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