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2019-06-27     김순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제2 윤창호법’ 시행에 맞추어 26일 고윤창호씨 친구들과 함께 문산(순천방향) 휴게소에서 ‘음주운전 근절+사랑’ 운동 전개를 위한 서명 운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 운동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4명의 인원이 음주운전 근절 약속했으며, 매칭으로 24만8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였다.

‘음주운전 근절+사랑’운동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고 윤창호씨 친구들(‘역경을 헤치고 창호를 향하여’)이 지난 3월 28일 협약 체결 후 함께 공동으로 음주운전 예방과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운동이다.

지금까지 총 2회의 음주운전 근절 서명 운동 및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254명의 인원이 참여해 50만8000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제1차 ‘음주운전 근절+사랑’ 운동은 지난 3월 28일 진영(순천방향)휴게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제2차 운동은 이날 외부 식당으로의 출입을 통한 음주운전 발생 가능 소지가 있는 휴게소인 문산(순천방향)휴게소에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음주운전 발생 소지가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주운전 근절 약속을 받은 후 서명자 1인당 2000원을 적립하여 적립된 금액을 음주 교통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음주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식당에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계몽활동, 차량용 스티커 배부 등 고속도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