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하면 ‘Gold Road’ 황금 꽃길 조성

2019-06-30     안병명

함양군 서하면은 지난달부터 지역내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Gold Road(골드 로드)’ 사업을 본격 착수해 앞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old Road(골드 로드)’는 김해중면장이 직접 착안해 관내 주요 도로변 전 구간에 황금코스모스, 금계국을 식재해 매년 5월에서 10월에 걸친 황금 꽃길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2020함양산삼엑스포 분위기 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함양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착안했다.

예산절감과 원활한 활착을 위해 서하면은 올해 봄에 휴경지에 금계국과 황금코스모스를 파종하고, 이번 식재는 모종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골드 로드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 기간 중 개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에 발맞추어 보완사항을 지속 파악하면서 황금코스모스와 금계국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에 김해중 서하면장은 “성공적인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황금빛이 넘실거리는 Gold Road(골드 로드) 조성 등 야생화를 이용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