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2040 도민원탁회의 열려

2019-06-30     정만석
경남도는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 2040)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미래 2040 제1차 도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100여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도민참여단은 지난달 도와 시·군 홈페이지, 경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도민 279명 중 원탁회의 참가 희망자들이다.

이들은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경제·사회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남 미래 2040 수립 용역과정에 참여를 희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민참여단은 지역별, 연령별, 성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12개 그룹으로 나눠 경남 현재를 진단하고 경남 강점과 약점을 토론한데 이어 향후 경남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원탁회의 참가자 이외에도 도민참여단 신청자 전원은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남미래 2040과 관련한 의견 제시 등 자발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조현준 도 정책기획관은 “도민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2차 도민원탁회의를 열어 도민이 직접 경남 미래비전을 만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도민참여단 온라인 의견, 도민 원탁회의 의견, 전문가 포럼단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경남 미래 2040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