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삶 내음나는 무대”…통영연극예술축제

오는 12일부터 열흘동안 열려

2019-07-01     강동현 기자
2019 통영연극예술축제가 ‘삶 내음’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7월21일까지 열흘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및 벅수골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인간의 삶 내음 나는 문화자원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인간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담아 스토리텔링하고 무대화하여 서로의 우리가 연극으로 하나 되어 즐거운 한마당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TTAF 스테이지, 가족극 스테이지,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TTAF 스테이지는 극발전소 301의 ‘만리향’극단 유목민의 ‘메데아 환타지’ 극단 민예의 ‘꽃신_구절초’ 연극집단 반의 ‘#엘렉트라’ 극단 이루마의 ‘당신만이’한국연극협회 통영지부의 ‘나의 아름다운 백합’공연이 펼쳐진다. 가족극 스테이지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반쪽이 이야기’ 마임공작소 판의 ‘잠깐만’‘버블&마임’‘고재경마임’‘경상도비누방울’이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꿈사랑나눔스테이지는 예술문화의 다양한 분야와 아시아간의 연대를 통해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대만의 사사극단과 통영어린이극단이 협연을 하며 그리고 엠디바, 가든 파이브 합창단의음악과 통영어린이, 청소년들의 갈라쇼 공연과 춤 공연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화려한 남망산 공원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예술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함께하는 ‘제4회 통영문화콘텐츠를찾아라-통영’을 주제로 통영의 지역문화자원 기반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 아이디어 공모사업이 있으며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도 통영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희곡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어 폐막식에 시상을 한다.

그리고 ‘민간예술단체와 공공공연장과의 유기적 관계 형성‘ 워크숍 및 ‘통영문화의 흔적과 기억을 찾아서‘ 전시도 준비되어 있으며 희곡북카페와 아트스토어도 오픈하여 통영문화자원을 활용한 상품들을 구입 및 관람 및 독서를 할 수 있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통영은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 쉬는 가치를 바탕으로 통영연극예술축제를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창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