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 거창서 의료봉사

2019-07-02     이은수

“침치료 받고 농번기 건강하게 보내세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은 지난달 28일 거창군을 찾아 지역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은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에 위치한 남거창농협 신원지점 강당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지역 고령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침치료, 약제 처방 등을 진행했다. 특히 거창지역 농업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척추·관절 스트레칭 방법들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이번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고령 농업인 분들이 농번기를 건강하게 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농촌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약침, 동작침법, 한약처방 등 한방 비수술 치료를 통해 경남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환자들의 부담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