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력산업 일자리생태계 개선 추진

조선·자동차 부품산업 등 총 400명 취업 목표 100개 기업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2019-07-02     손인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고용노동부의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자치단체 지원사업 수시공모’에 선정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생태계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생태계 개선사업은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총사업비는 7억6500만원이다.

참여기관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다.

세부사업은 주력산업 네트워크 구축·운영, 조선 자동차부품 산업 일자리생태계 개선사업 등 3개 분야에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사업의 내용을 보면 △조선·자동차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직무능력향상 훈련(OJT) △기업 일터혁신 및 고용환경 개선 △고용노동 아카데미 △주력산업 특화 일자리박람회 개최 △관광·콘텐츠산업 일자리센터 운영 △고용상황 실태조사 등 총 100개 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취업 목표인원은 총 400명이다.

특히, 기업 일터혁신 및 고용환경 개선 사업은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소규모 업체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워라밸 일터문화 조성 등을 비롯 관광·콘텐츠산업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은 관련분야 상시 구인·구직 지원과 산·학관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현장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산업 단체와 6차례 이상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사업안을 확정했다”며 “앞으로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청년은 희망을 찾고 중년은 다시 한 번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