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바둑팀 창단 조인식

2019-07-03     김상홍 기자

합천군이 국내 최대 기전인 2019~2020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바둑팀을 창단한다.

군은 한국기원과 지난 2일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하성용 합천군바둑협회장,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정동환 대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팀 창단 조인식을 가졌다.

합천군은 역대 네 번째 국수였던 하찬석 9단을 배출했으며, 신예 기사들의 등용문인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7년째 개최 중이다.

특히 올해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 대항전’을 신설하는 등 바둑의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한국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합천군을 전국의 바둑동호인들에 널리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