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0월 청소년 예술축제 개최

미술전시·음악공연 나눠 창원·진주·김해서 열려

2019-07-03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예술교육 행사인 ‘제3회 놀자! 즐기자! 함께하자!’가 미술전시와 음악공연으로 나눠 오는 10월 개최될 전망이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체험과 협력적 창조 활동 등을 통한 인성 함양 기회 제공을 위한 축제 형태로 운영된다.

우선 미술분야 전시는 미술교과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살린 교사 작품 및 학생들의 수업결과물 전시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중등사제동행전 및 수업나눔 학생작품전’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시는 경남중등미술교과연구회 주관으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3·15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중·고등학교 30여개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창원권, 진주권, 김해권 등 3권역으로 나눠 합주·합창 공연과 전통음악공연, 전통관현악합주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음악공연은 경남일보, 전통관현악공연은 창원국악관현악단과 공동주최로 추진된다.

전통음악공연은 10월 1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통관현악 공연은 10월 2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백운현 체육예술건광과장은 “이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통해 예술분야의 재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예술적 소질과 적성을 발굴해 줄 수 있는 장”이라며 “다양한 예술체험과 협력적 창조 활동으로 공감과 소통능력 향상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일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에서 10월 행사 준비를 위해 전통음악분야 지도교사 1차 협의회를 갖고 공연별 공연순서와 세부계획 수립 등 차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