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도시재생대학, 여수시 선도지역 견학

2019-07-04     최두열

하동군은 하동군도시재생대학이 4일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여수시 일원을 방문해 도시재생의 방향 및 주민참여방법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5일 개강 이후 매주 수요일 하동1970관에서 6회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5회차 교육으로 오는 10일 기초과정이 마무리된다.

하동군과 하동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상현)가 주최·주관한 이날 선지지 견학에는 2019년도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수강생들은 이날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 김영일 센터장으로부터 여수시의 도시재생 현황을 설명 듣고 중앙동·고소동 일원의 천사벽화골목을 견학했다.

이들은 이어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시설(커피숍)을 방문해 주민참여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견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하동읍 광평마을도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이 추진 중인데 우리 마을 골목도 천사벽화골목을 능가하는 예쁜 곳으로 가꿀 자신감이 생겼다”며 골목환경 가꾸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상현 센터장은 “그동안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재생도시 선진지를 견학함으로써 관내 도시재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2기 재생대학교육은 실습위주로 교육을 계획 중인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수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