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빌라 화재로 노부부 숨져

2019-07-07     박준언
6일 오전 1시 3분께 김해시 봉황동 한 빌라 4층에서 불이나 80대와 60대인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남편 김모(80)씨는 욕실에서 부인 문모(68)씨는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집에서 잠을 자던 아들이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불을 꺼려다 옆집으로 대피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