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하동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019-07-08     최두열

영호남 배드민턴 동호인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제3회 하동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주말·휴일 하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강욱)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하동군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과 전남 순천·광양시 배드민턴 동호인 1000팀 2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연령별 급수에 따라 20대 최강·A∼C급, 30∼50대 각각 최강·A∼E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는 연령별·급별 1조를 4팀으로 편성해 진 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조별 예선을 거쳐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대회 첫날은 혼합복식 전 경기가 치러졌으며, 다음 날 개회식과 함께 남자·여자복식 전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연령별·급별 우승팀에게는 라켓, 준우승 팀에는 가방, 3위 팀에게는 양말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이 증정됐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