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 국비 확보 '동분서주'

현안 추진·교통인프라 개선 위해

2019-07-08     박수상
의령군이 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유치, 국도 20호 4차로 확장,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등 굵직한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방교부세 추가 지원 등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군은 5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의령지역의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설득작업을 벌이는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이선두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를 방문해 의령~정곡 간(L=9.5km)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이정기 과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기존 남해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예정인 함양 ~ 울산간 고속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도로는 의령을 경유하는 국도 20호선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의령군 동서를 잇는 지역 간 교통네트워크 구축 및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들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의령군은 무엇보다 의령~부림을 잇는 국도 20호선이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연계한 지역 접근성 강화는 물론 남해고속도로와도 연계되는 남북축 간선교통망 강화에 대한 군민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계되는 이들 국도의 도로 위계상 불합리 해소를 위해 반드시 왕복 4차로 확장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이 군수는 군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해 의령군 동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교부세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군 역점사업인 부림일반산업단지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중앙투자심사가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선두 군수는 “민선7기 2년 차가 되는 현 시점에서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 건설을 위한 의령군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