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 “아이들 중심의 혁신 노력” 당부

경남교육청,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2019-07-08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교육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인사 후 처음으로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어 교육인권경영 실행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국가인권위원회 사회인권과 송오영 과장의 ‘인권경영’ 특강이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육인권경영’ 추진을 선언하고 향후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인권경영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학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특성화고로 찾아가는 직업체험캠프 안내 등 6개의 현안 설명 자료와 여름철 자연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강화, 장애학생의 교육활동 참여보장 철저 등 25건의 학교장 회의 전달 자료가 상정됐다.

특히 교육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및 의견 수렴 방안, 학교공간혁신 사업 철학 공유 및 효율적 지원 방안이 정책·현안 논의로 다뤄져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교육인권경영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과 지원체제 구축,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공간 혁신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 수렴된 의견들은 9월에 개최될 회의에서 업무 추진 상황이 보고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혁신을 위한 노력에 항상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방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풍수해, 물놀이 사고, 교통사고, 국외여행 사고 등 방학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