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부지사, 청년센터 찾아 현황청취

"실질적 도움될 정책 마련" 주문

2019-07-08     정만석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8일 경남도 청년센터 ‘청년온나’를 방문해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부지사는 센터 내 문화공간·공유오피스·공유부엌·모임공간 등 시설을 돌아보고 센터 직원들과 함께 청년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과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을 연결해 줄 필요성이 있다”면서 “경남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회혁신·생활안정·환경보호 등의 분야에 문제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스스로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팀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는 44개 팀이 신청해 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청년 동아리 활동 사업은 3인 이상의 청년들이 같은 목적으로 활동할 경우 팀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 100팀이 신청해 34개팀이 선정됐다.

청년센터는 지난 6월 4일, 창원 상남동 메종드테라스 건물 3층에 개소해 도내 청년들의 재무·심리상담, 동아리 모임 지원 사업,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 연구자 육성 사업,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