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2019-07-09     안병명

함양군보건소는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폭염대비 집중 방문 건강관리를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홀로 사는 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위해 11개 읍·면별로 취약계층 건강관리 인력을 구성하고 홀로 사는 노인 가정과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기초검진(혈압과 당뇨 체크), 무더위 쉼터 안내, 폭염 예방 건강관리 수칙과 행동요령을 알리는 등 ‘찾아가는 건강한 여름나기 방문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폭염발생 시 건강관리법과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법, 여름철 만성질환관리법, 올바른 전기기기 사용법 등으로 대상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물 자주 마시기, 실내 외 온도차 5도 이내 유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규칙적인 식사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 취하기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5가지 수칙을 전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만성질환관리법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주민의 건강보호를 돕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