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성장동력 항공·車산업 발전 모색한다

동반성장위 17일 창원서 토론회 대기업 76개사, 中企 구매상담도

2019-07-09     정만석
경남도는 오는 17일 창원컨벤센션터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1회 혁신성장 투어 행사다.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 분야는 항공·자동차 산업이다.

항공산업 분야에서는 조태환 경상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경남지역 항공산업 혁신방안’을, 서기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가 ‘항공산업 동반성장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권진회 경상대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벌인다.

자동차 산업 분야는 자동차산업학회장인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자동차 부품 생태계 혁신방안’을, 박병승 센트랄 변화관리본부장이 ‘자동차 산업 동반성장 방안’을 각각 소개한다.

박광희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로봇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자동차 부품 생태계와 혁신기반 동반성장 방안을 토론한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에서 처음 열리는 혁신성장 투어에는 대기업 76개사가 참여해 중소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내 항공, 자동차 산업 관계자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