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발레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오는 30·31일 김해서부센터

2019-07-10     박성민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오는 30~3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개최한다.

아이스발레는 발레의 예술성과 피겨 스케이팅의 고난도 기술이 접목된 공연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은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인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발레리나와 피겨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했다.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벨기에,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6000회 이상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에 공연하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작품 중 하나로 우아한 군무와 동화 같은 스토리, 아름다운 선율은 물론 아이스 스케이팅의 화려한 기술이 더해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수공법을 통해 공연장 무대 위에 링크를 설치해 무대기술, 조명, 음향을 다채롭게 활용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아이스링크 관리를 위해 하늬홀의 실내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무릎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연의 관람료는 VIP석 6만원, R석 5만원이며, 김해시민은 30%할인이 가능하다. 평일 낮 공연인 31일 오후 3시 공연은 50%할인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55-344-1800)나 홈페이지(https://www.wg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