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창원역사민속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2019-07-10     박성민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 영상실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달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영상화하는 ‘SAC on Screen‘ 사업 일환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우수예술 콘텐츠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창원역사민속관은 3년 연속 이 프로그램을 예술의전당으로부터 공모 유치해 창원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은 2015년 예술의전당 공연 실황으로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최고의 낭만 발레로 손꼽인다. 전형적인 비극 발레로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가 관객을 매료시키는 작품이다. 스크린에서 새롭게 태어난 이번 작품은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과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서라운드 음향으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2시(월요일 휴관), 전 회 무료로 상영하며 선착순 68석만 입장 가능하다.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 10시에 추가 상영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