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 품질개선 나서

2019-07-10     황용인
현대로템이 차륜형장갑차 품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로템은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이 주관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에 참가해 차륜형장갑차의 품질개선 현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족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의 두 번째 모임에서 기품원 등이 제시한 야전품질 정보와 양산공정에 대한 고품질 차륜형 장갑차 만들기에 머리를 맞댔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 기동성 및 생존성 향상을 통한 전투력 증강을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6x6 보병수송용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초도양산 물량 수주에 이어 2017년에는 2차 양산 물량까지 수주해 현재 양산 및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 등 차륜형 장비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전력화가 진행 중인 차륜형장갑차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적극 소통해 고품질의 차륜형장갑차를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