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보복 못참아

2019-07-14     최창민
일본의 무역보복과 관련해 14일 오후 6시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지역 NGO단체인 진주성결사대(회장 정영철)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쳤다.

이날 정영철 진주성결사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시민들을 상대로 일본의 무역보복에 관한 배경을 설명하고 불매운동 관련 전단지를 나눠주었다.

정 회장은 “예부터 진주는 일본에게 침략을 받은 도시다. 지금도 보이지 않은 침략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나 시민들이 이를 잘 모르거나 알아도 잊고 있는 것같다.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대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일본과의 무역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도 경각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난 11일 아침 평거동 10호광장과 12일 아침 개양 오거리에서도 ‘보이콧 재팬’ 현수막을 내걸고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일본의 불법적인 행위를 규탄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