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대흥초등학교서 일일교사

2019-07-17     김철수
백두현 고성군수가 고성 대흥초등학교에서 공개수업 일일교사로 참여했다.

17일 백 군수는 대흥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열린 ‘행복한 민주시민 학생 다모임’ 프로젝트 공개수업에서 학생 16명과 공동체역량 향상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대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열린수업을 위해 연꽃테마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하던 중 학교에서 연꽃공원까지 가는 길에 인도가 없어 불편함을 느끼고 안전을 위해 이 구간에 인도를 만들어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백 군수에 보내온 바 있다.

학생들은 사회 교과과목 중 ‘우리의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민주시민 되기’의 한 과정으로 군민의 일원인 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건의한 것이다.

이날 백 군수는 곧바로 인도를 개설할 수 없는 애로사항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현장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다시 한번 아이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했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