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올 상반기 실적보고회‘ 개최

2019-07-17     김응삼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2019년도 상반기 실적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운용실적 점검과 하반기 운용전략에 대한 논의했다.

행정공제회는 체계적인 자산배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으로 상반기 자산규모가 13조3367억 원으로 작년말 12조2288억원 대비 1조1079억 원이 증가했고, 운용수익률은 4%를 달성했다.

특히, 주식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비해 연초 선제적으로 이익을 실현하여 상반기 목표의 141% 달성하고, 수익률은 11%를 기록하고 있다. 채권은 구조화채권 등 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실현으로 상반기 수익목표의 150%를 달성하고 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방행정공제회 투자자산 중 7조 2000억 원(54%)을 운용하는 대체투자에서는 상반기 수익목표의 130%를 초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유럽 등의 글로벌 연기금과의 새롭게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해외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며, 금리 인하 대비해 경기 민감도가 낮은 인프라 자산 투자를 확대한다.

한경호 이사장은 “하반기 운용 환경은 상반기 보다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