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 '소망등' 신청하세요

시-GS리테일, 상생 협력MOU…24~8월 말까지 사전 신청 접수

2019-07-17     정희성
앞으로 도내에 있는 678개의 GS25 편의점에서 진주시 지역특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GS25 편의점에서 남강유등축제 소망등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7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GS리테일 박진서 상무와 남강유등축제 상생협력 발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GS25 편의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소망등을 상품 등록하고 도내에 위치한 678곳의 편의점에서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소망등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시는 또 향후 논의를 통해 GS25 편의점에서 시가 추천하는 지역특산품 등도 판매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남강유등축제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지역사회발전 방안 마련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주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편의점에서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망등 신청을 편의점 상품으로 등록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라며 “앞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365일 대한민국 어디서나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GS리테일 박진서 상무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 GS25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했다.

GS25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제품을 편의점 상품으로 등록해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할 지역 특산물은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2019진주남강유등축제’은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