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료연구소‘연구원’ 승격 촉구 건의

청와대·국회·과기부·기재부 등 건의서 발송

2019-07-18     이은수

창원시는 청와대,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부, 기재부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촉구건의서를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소재분야 융합협력연구의 효율적 추진과 일본 첨단소재 한국 수출규제 위기극복을 위해 소재분야 총괄 소재연구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을 촉구했다.

시는 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인 재료연구소가 부설기관의 한계 때문에 자율경영과 단독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제한 등 큰 애로를 겪어 왔다” 며 “재료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승격되면 지역 뿌리산업인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면서 스마트선도산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산업의 첨단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연구 효율성이 극대화 되어 우리나라가 소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현재의 재료연구소가 부설기관의 위상으로는 우리나라 소재 기술혁신을 선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앞으로 제조업에 있어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