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여름철 공원관리 대책 추진

2019-07-21     원경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 여름성수기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여름성수기는 지난 19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화장실, 계곡 내 안전시설 설치, 야영장 등 탐방객 편의 시설과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한 안전장비 등을 사전 점검하여 여름철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을 훼손하고 건전한 탐방문화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주요 단속 대상은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취사·야영 행위, 출입통제구역 출입 등이며,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포인트제도, 배낭무게 줄이기, 야영장 쓰레기 분리수거 및 종량제봉투 사용 촉진 등 대국민 대상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국민 스스로 쓰레기 발생량 저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조두행 자원보전과장은 “청정한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며,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이용이 되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