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황 은행장 ‘원팀(One Team)’강조 어려운 지역경제상황 극복 주문

2019-07-21     황용인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팀(One Team)’을 강조하며 하반기 어려운 지역경제의 여건을 다함께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9일 본점 대강당에서 ‘성찰ㆍ변화ㆍ각성’컨셉의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과 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성찰과 변화의 시간을 가지며 각 그룹장과 임직원들이 하반기의 각종 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며 난국타개의 지혜을 모았다.

황 은행장은 각성의 시간을 통한 상반기 평가와 시상에 이어 ‘우리는 원팀(One Team) 입니까’란 질문 형식의 주제로 CEO특강을 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16일 막을 내린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을 사례로 들며 ‘BNK경남은행이 원팀인지’를 되묻기도 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U-20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원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강인 선수 등 어린 태극전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한계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저력은 좋은 본보기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국내 수출 부진, 경남ㆍ울산지역 경기 침체 등 세계ㆍ국내ㆍ지역경제의 한계와 위기로 2019년 하반기도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이다”며 “BNK경남은행 임직원 모두가 각성해 원팀으로 나아간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의지를 북돋웠다.

황윤철 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원팀이 되기 위해 버릴 것 세 가지(냉소주의ㆍ적당주의ㆍ독단주의)와 취할 것 세가지(윤리의식ㆍ책임의식ㆍ소명의식)를 제시했다.

또한 ‘BNK경남은행 미래를 위한 준비’ 방안을 나타내 보이며 ▲디지털(Digital) ▲신시장 ▲미래형채널혁신 ▲은퇴금융사업강화 등을 ‘100년 은행을 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황용인기자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