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애인 교통복지 ‘공들이기’

휠체어택시 위·수탁 운영 협약 최신 차량 교체·증차 3대 운행

2019-07-21     안병명
함양군이 중증장애인 및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택시를 증차하는 등 장애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19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에게 교통 편의 제공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 휠체어택시 특별운송사업 위·수탁 운영(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지회장 서윤권) 등 관계자가 참여해 협약을 체결해 휠체어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관내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운행에 따른 안전과 친절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군은 기존 2대의 휠체어택시를 운행하던 것을, 이번 협약과 함께 노후화된 휠체어택시를 매각하고 최신 차량 교체와 증차를 통해 3대를 운행하게 됐다.

군은 이번 증차를 통해 휠체어택시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을 일부 없앨 것으로 기대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 약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