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천시지부, 日 단호박 수출 기념행사

2019-07-22     문병기
사천 단호박이 일본 수출 길에 오른다. 사천시와 농협 사천시지부는 지난 19일 서포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단호박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협 사천시연합사업단과 NH무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는 서포 단호박은 18t으로 일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향후 우수 농산물의 해외 수출 길을 열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사천시는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사천시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딸기, 단감 등의 농산물 수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준호 농협 사천시지부장은 “농협 사천시연합사업단은 6월말 현재 사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토마토·키위·딸기 등을 일본과 태국 등으로 3억2800만 원 상당을 수출했다”며 “단호박 일본 수출을 계기로 농가 조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사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