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팜스테이 마을 홍보

2019-07-22     황용인
경남농협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대기업 등지에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35개 팜스테이 마을 홍보와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를 촉구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2일 두산중공업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보내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두산중공업(전무 정호원)과 경남팜스테이마을협의회(회장 조방제), 경남명예이장협의회(회장 이은석) 등 기업과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도내에는 35개의 팜스테이(www.farmstay.co.kr)마을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300여개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경남농협은 이날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두산중공업에서 도내 팜스테이 홍보와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의 범국민 참여 유도와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또한 양파즙과 팜스테이마을 안내장, 홍보용 부채 등을 나눠주고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이어서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창원 빗돌배기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통해 진정한 힐링의 시간도 가지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1년 창원시 귀산마을 등 7개 경남지역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대규모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또한 경남도내 4개 농촌마을에 임직원 명예이장을 위촉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7년에는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받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