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제조업 32% “여름휴가 5~6일”

2019-07-22     김영훈
올해 진주지역 제조업체 하계휴가 휴무일수는 3~6일로 조사됐다.

22일 진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 휴가계획 조사에서 2~3일간 쉬는 업체는 30.1%(31개)로 나타났다.

또 4일간 쉬는 업체는 16.5%(17개), 5~6일간 쉬는 업체 32.0%(33개), 7일 이상 쉬는 업체 14.6%(15개), 계획중인 업체는 6.8%(7개)로 조사됐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47.6%로 조사됐으며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는 15.5%(16개), 51%이상 100%이하 4.9%(5개), 101% 이상은 4.9%((5개)로 나타났다.

상여금 외에 휴가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평균 46만원)을 지급하는 업체는 22.3%(23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는 7.8%(8개)로 조사됐으며 미지급업체는 44.6%(46개)로 조사됐다.

휴무일은 7월 말부터 8월 첫째주 사이에 집중돼 있으며 현재 기업에서 겪고 있는 가장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 이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 등으로 나타났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