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국립공원 명품마을, 내도로 와요

2019-07-22     김종환 기자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국립공원 명품마을에 거제 일운면 내도마을이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전국 국립공원 명품마을 17곳 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곳 5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국립공원 명품마을 5선은 △한려해상 내도 명품마을, △다도해해상 상서 및 영산도 명품마을 △월악산 골뫼골 명품마을, △무등산 평촌 명품마을이다.

한려해상 내도 명품마을은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했으며, 작은 섬인 바깥섬(외도)보다 가까이 있다고 하여 안섬(내도)이라 불린다.

볼거리로는 몽돌해변을 따라 편백숲과 원시 동백림이 그리고 거제도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마을 먹거리로는 멍게, 해삼, 전복 등으로 이루어진 해물모둠이 있으며, 특산품인 미역과 톳이 있다.

특히 내도 안내센터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알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명품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을 명품마을, 국립공원공단 글자와 함께 해시태그(#)를 붙여 올리면 현장에서 주민이 확인하고 상품을 주는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