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에 바닥분수대 2곳 오픈

2019-07-24     정희성
진주시는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시청 앞 광장과 평거동 녹지대에 바닥분수대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청 앞 광장, 평거동 녹지대,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 등 3곳에 바닥분수대를 설치키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에 착공했으며 10월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다만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의 바닥분수대는 공사가 유동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물초울 공원에 상설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물놀이장 설치 여부가 확정되면 공사 계획이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일찍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의 경우 물놀이장 설치가 확정되면 위치를 옮겨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만약 물놀이장 설치가 무산되면 현 위치에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3곳 다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바닥분수대가 설치되면 매년 여름철에 시원함을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