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점검

2019-07-25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지난 24일 오존 농도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눈으로 보는 미세먼지·오존 신호등 설치현장을 찾아 미세먼지·오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의창구는 현재 평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용지호수 산책로 및 정우상가 버스정류장 앞 2개소에 미세먼지·오존 신호등이 설치돼 있어 미세먼지·오존노도 상승시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시각적 정보를 제공했는데, 그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이 신호등은 환경부 대기오염측정망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먼지 및 오존농도 측정결과를 수치로 나타낼 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나쁨) 4가지 색상으로 표출해 정보 취약계층에게도 접근성을 높였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미세먼지·오존 신호등으로 인해 구민 개개인이 쉽게 대기정보를 확인해 미세먼지 및 오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좀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신호등 설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