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잔디광장이 물놀이장 변신

경남도 29일부터 1주일간 ‘어린이 팡팡 물놀이장’ 운영

2019-07-25     정만석
도청 잔디광장이 오는 29일부터 1주일간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도청 잔디광장에 2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 팡팡 물놀이장’은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구비해 놓았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몽골형 텐트가 설치된 이용객 쉼터도 마련된다.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소방구급차 1대와 응급구조요원 및 안전요원 20여명이 상시 배치된다.

바람개비 만들기, 미니수족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행사와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료로 개방되는 물놀이장은 운영 기간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식음료 판매나 배달음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도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도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부서 간 협업하는 과정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