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장애인도 물놀이 즐겨요

와이즈멘 촉석클럽·라임기획 장애인 물놀이 여름캠프 진행

2019-07-25     최창민
지역 봉사단체가 무더위 속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출입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물놀이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국제와이즈멘 촉석클럽과 라임기획은 25일 진주장애인복지센터·소담마을에서 장애인 등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도록 워터 슬라이드 등 수경시설을 설치해 물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진주장애인복지센터와 소담마을, 국제와이즈멘 촉석클럽, 라임기획이 함께했으며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그늘막, 음향기기 등 행사를 위한 각종 시설이 제공돼 26일까지 1박2일간 계속된다.

이날 진행된 캠프에는 진주장애인복지센터와 소담마을 이용자, 임직원, 촉석클럽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활동, 장기자랑, 사물놀이,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수 국제와이즈멘 촉석클럽 회장은 “이번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진주장애인복지센터와 촉석클럽이 연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라임기획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