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근로자 활력충전’ 미니 콘서트

2019-07-30     이은수

창원시는 30일 성산구 성산동 소재 동환산업(주)에서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업+근로자 활력충전’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동환산업(주) 아트홀에 모인 200여명의 근로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음악회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동안 계속되었으며, 시립교향악단이 ‘꽃의 왈츠’, ‘사랑의 인사’, ‘리베르 탱고’, ‘마이클 맥린 탱고’, ‘아빠의 청춘’을 선보였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 나의 태양’, ‘푸니쿨리 푸니쿨라’, ‘브라보 나의 인생아’을 선곡해 참석한 근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석한 고동환 대표는 “전 직원들이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음악회를 통해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멋진 공연을 해 주신 창원시와 시립예술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없애고 힐링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과 기업의 감성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