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 중소기업 추석자금 지원

2019-07-30     황용인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노충식)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지급 등 단기 운전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625억원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을 특별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석자금은 제조업과 건설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신규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를 연 0.75%의 금리로 지원된다.

업체별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