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세액환급금 일부 지역사회 환원

2019-07-30     강진성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절세경영을 통해 확보한 세액환급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29일 남동발전은 진주 본사에서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참 행복한 동행’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동발전이 절세경영을 통한 세액환급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계획됐다.

올해 남동발전은 지난해 세액환급금 106억원을 재원으로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경남도내 자활사업장의 생산품구매를 통한 자활기업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동시에 도내 취약계층에게 구매물품을 기부하여 취약계층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남동발전은 사업운영비 지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물품구매 및 배분 등 운영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남동발전의 절세경영으로 이루어낸 재원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