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꿈나무 여름축제, 남해서 ‘킥오프’

5~10일, 전국 초등 111개팀 보물섬 천연잔디구장서 격돌

2019-07-31     이웅재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 ‘2019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가 8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보물섬 남해에서 펼쳐진다.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111개 팀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남해를 찾아 대한민국 최강 유소년 축구 클럽을 가리게 된다.

경기는 남해스포츠파크와 남해공설운동장(개막전, 결승전)에서 개최되며, 특히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유망선수 발굴·육성을 통해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경기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또한 대회를 통해 선발된 축구 유망주와 우수 지도자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개막전은 5일 오후 5시부터 MBC경남을 통해 생중계되며, 10일 결승전은 13일 12시 20분부터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는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우수 유망주 발굴, 그리고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및 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해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회째 열리고 있다.

이웅재기자